고미네 성 1.42

Shirakawa-shi, Fukushim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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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네 성은 후쿠시마 현 시라카와 시에 있는 평산성이다. 지역 이름을 따 시라카와 성(白河城), 또는 시라카와 고미네 성(白河小峰城)으로 부르기도 한다. 에도 시대에는 시라카와 번의 번청으로 사용되었으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개요고미네 성은 아부쿠마 강과 얀타 강 사이에 있는 고미네가오카(小峰ヶ岡)로 불리는 구릉지에 축조되었다. 도호쿠 지방에서는 드문 석벽으로 성을 쌓았으며, 모리오카 성, 와카마쓰 성과 함께 도호쿠 3대 명성 중 한 곳이다. 성 주변은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으며, 공원안에는 성주를 역임했던 유키 가문과 아베 가문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역사남북조 시대 ~ 센고쿠 시대1340년 유키 지카토모가 고미네가오카에 성을 축성한 것이 그 시작이다. 그 이전에 유키 가문은 시라카와 성을 거점으로 삼았으며 장소는 고미네 성 남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처음 유키 지카토모는 남조에 속해 북조에 대항했으나, 전세가 불리해지자, 북조에 가담하여 시라카와 지역을 기반으로 세력을 구축해 나갔다. 또, 지카토모는 가문의 권한을 적장자 유키 아키토모에 주었으며, 고미네 성에서 생활하였고, 시라카와 유키 가문의 분가인 고미네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 이후 1590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영지가 몰수되기까지 고미네 가문의 거성이었다.아즈치모모야마 시대1590년 오다와라 정벌에 참여하지 않은 시라카와의 유키 가문 및 도호쿠의 여러 다이묘의 영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몰수 또는 안도되었고, 시라카와 유키 가문의 영지는 아이즈 령에 편입되어 오다와라 정벌에 공을 세운 가모 우지사토에 돌아갔다. 1592년 임진왜란 출정준비 중 우지사토가 병사하자, 대를 이어 가모 히데유키가 영주로 부임했지만, 1598년 가문 내의 알력 다툼이 일어나자, 이를 우려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그를 92만 석이던 아이즈에서 12만 석인 시모쓰케 국 우쓰노미야로 이봉하였다. 이를 대신하여 에치고, 사도를 영지로 한 우에스기 가게카쓰가 아이즈 120만 석에 영지가 가증되어 와카마쓰 성으로 입성했다.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가 발발하자, 우에스기 가게카쓰는 서군에 가담하였고, 이로 인해 동군의 수장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요네자와 번 30만 석에 감봉되어 전봉되었다. 대신 동군에 속해 전공을 세운 전 영주 가모 히데유키에게 아이즈 번 60만 석을 주었다.